아산시 중앙도서관, 전국 벤치마킹 줄이어
자연친화적 건축물, 심리적 안정감 주는 색채, 이용자 배려한 공간구성 등 롤모델
 
방재권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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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중앙도서관이 지난 26일 개관 이후 자연과 미래를 생각하는 자연친화적 건축물과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공간구성 등으로 벤치마킹이줄을 잇고 있다.

 

아산시 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에 따르면 이미15개 기관 95명이 중앙도서관을다녀갔고, 이번 달에도 여러 기관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 군산시립도서관 관계자들이 중앙도서관 3층 로비에서 스마트미디어 테이블 이용방법 설명을 듣고 있다.     © 아산톱뉴스


아산시 중앙도서관의 주요 특징으로는 벽면의 색이 보통은 흰색과 회색인데 반해 층별·공간별 색채계획을 도입해 이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색채를 적용하고, 개방감을 주기 위해 사인물을 벽면에 전면 부착했다.

 

1층 로비에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리딩데크’, 2-3층 종합자료실 7미터 벽면서가, 50만 권을 수용할 수 있는 보존서고 등을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도서관 곳곳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각종 시스템(스마트미디어테이블, 오디오북 키오스크, 전자 신문·잡지 키오스크, 핸드폰충전기, 전자사물함 등)을 구비해 도서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블루투스 기반의 전자사물함은 분기별로 사용 가능했던 기존 사물함의 불편함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책가도’(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이미지를활용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해 이용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친환경 건축을 배우러 왔는데, 그 보다 층별, 공간별로 구석구석 이용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숨어있는 공간 구성이더욱 인상 깊었다타 시군에도 벤치마킹 도서관으로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열린 교육문화 복지공간으로서 사람이 중심인 가치를 실현키 위해 노력한 결과를 알아주는것 같아 뿌듯하다앞으로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8/05/09 [12:4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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