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신창역 셔틀전동열차 운행 신설’ 등 아산시의 주요 현안 사업이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충남지역 공약에 반영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 을)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천안역에서 신창역까지 셔틀 전동열차 운행 신설 ▲배방탕정 해제지역을 천안아산 R&D 집적지구로 활용 ▲충남지역 출신 대학생의 세종·충북 혁신도시 지역인재 범위 포함 등의 요구가 많았다”면서 “이 세 가지를 포함한 8가지 지역현안이 더불어민주당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강 의원은 “천안역에서 신창역까지 셔틀 전동차를 신설 운행하면, 현재 출퇴근시간대 21.8분대 운행시격을 7.7분정도 감소시켜 14분 간격대 운행이 가능해 천안과 아산에 거주하는 100만 시민들의 천안아산KTX역 이용은 물론, 출퇴근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셔틀 운행에 따른 운영비용, 시설개량 및 차량구입비는 정부 지원과 지자체 보전으로 실현 가능성이 충분하고, 철도공사 등 관계기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사업이 대통령 공약에 선정된 배경에는 배방탕정 신도시 지구 해제지역을 고려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충남도가 미래부와 함께 배방탕정지역을 천안아산 R&D 집적지구로 활용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 의원은 “올해부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가 시행되지만, 충남지역은 혁신도시가 없어 충남지역 출신 대학생만 공공기관 취업에 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충남지역 출신 대학생이 공공기관 취업에 차별받지 않도록 혁신도시법을 개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3가지 지역현안과 함께 △천안-논산간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서해복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화, 아산-천안고속도로 적기 개통 협조 △쌀조개섬 사업 지원 △대청댐계통(Ⅲ) 광역상수도사업 조기 준공 △서부내륙권 고속도로 신창 IC 설치 등을 포함한 건의서를 25일, 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자 측과 민주당 충남도당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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