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정부·지자체·대선주자들에 ‘노인복지망’ 구축 촉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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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16회 ‘노인의 날’ 을 맞아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대선주자들에게 노인인구 1000만시대가 곧 눈앞에 전개되는 저출산·고령화시대에 고령화로 빚어지는 노동력인구 부족과 노인부양을 위한 사회적 부담증가에 따른 해결책으로 정부가 활동 여력이 있는 노인들이 충분히 일할 수 있도록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할 일자리 창출과 노인들 삶의 질 향상 정책 제시를 촉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이명박 대통령과 대선주자들, 그리고 보건복지부 및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노인에 대한 효(孝)가 무너져 노인 학대로 이어져 노인 인권조차 처참히 무시되는 반사회적 현상을 남의 나라 일로 보지 말고, 나라 발전을 이끌어 온 견인역인 노인들을 위해 가정과 사회에서 어른으로서 예우와 존경 및 보은을 받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 및 사회복지관련기관, 각 단체에서 노인복지망을 구축해 노인직종 다양화, 버림받은 노인 구호대책, 양로시설 확충, 치매 등 노인병 예방대책, 노인간병제도 도입, 연령차별정책폐지 등 노인복지대책 수립에 나서도록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활빈단은 “밝고 활력 있는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는 노인복지 등 노후를 책임질 의무가 있다”며, 중앙정부와 전국지자체 및 사회복지 NGO들이 끼니 굶는 독거노인, 언어·정서적 학대 등 가족학대 받은 노인 없는 사회를 만들려면 ‘노인복지증진 전담 공익기업’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활빈단은 부(富)의 표상인 타워팰리스 등 부유층들이 인근에 소재한 판자촌 노인들을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으로 도와 겉치레 자선이 아닌 ‘베푸는 참된 행복’을 누리도록 지역별 선행기부운동을 할 것을 권고했으며, 부유층 독거노인과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맺어주기운동, 성공한 고아출신 성공한 사업가와 빈곤노인간 ‘양부모 맺어주기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활빈단은 보건복지부에 고혈압, 요통, 좌골통, 신경통, 골다공증, 백내장 등 노인만성질환전문 저가 노인병센터 확충대책 수도세, 전기세도 낼 처지가 못되는 ‘빈곤층 독거노인 및 무의탁 중병노인들에 대한 종합대책수립’을 요구했다.

기사입력: 2012/10/02 [14:5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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