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새름 예술강사가 순성초에서 합덕수리민속박물관과 협업해 예술교육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순천향대학교
|
순천향대학교 문화예술교육연구소(소장 김규종)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코자 지역 내 예술강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충남지역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학제 간 연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 확대 △문화예술교육 운영학교 교사 설명회 △예술 강사 역량 강화 사업 운영 등 충남지역 문화예술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충남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와 대안학교(교육부인가) 약 547개 교에 국악과 연극, 무용, 영화,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디자인, 사진 등 8개 분야에서 280여 명의 예술강사를 파견하고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충남지역 교사·예술강사·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텝업Ⅰ: 교-강사 교과연계 프로그램 개발 △스텝업Ⅱ : 교원연수 △지역연계 프로그램 : 플러스업 △스텝업 투게더 : 예술강사 연구활동모임·캠퍼스로 가는 예술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제 수업에 활용가능한 문화예술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장시연과 연수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적 가치와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강사 교과연계 프로그램 개발’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예술특성을 살려 문화예술교육 수업모델 개발 및 확산을 통해 예술강사의 수업 개발 능력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독창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백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라 ▲수궁(守宮) 수궁(守宮) 프로그램 등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아울러 ‘지역연계프로그램 : 플러스업’을 통해 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및 ㈜씨엔아트와 협업해 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교육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예술교육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예술강사 연구활동모임을 통해 학교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지역 예술강사들의 예술 감수성, 교육기획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향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규종 문화예술교육연구소장은 “예술강사들의 지속적인 연구모임 형태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코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학교-교사-지역 유관기관 등 다양한 협력 관계가 형성돼 전문적인 역량 강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학생들에게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