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총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인터뷰 - 충남 아산 갑 복기왕(56, 더불어민주당)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국민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데 전력할 터”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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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 갑 선거구 복기왕(56, 더불어민주당).  © 아산톱뉴스

 

<선거 캠프가 말하는 복기왕>

 

한마디로 아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토박이 정치인이자, 입법과 행정, 중앙과 지방정부를 두루 경험한 정치 노하우가 많은 검증된 정치인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아산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아산에서 나오고, 정치도 아산에서 시작했다. 청년시절 몇 년을 제외하면 저의 모든 시간을 아산에서 보내며 아산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함께 웃고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아산 사정에 대해 후보만큼 잘 아는 정치인은 없다고 자부한다.

 

아울러 국회의원, 그리고 아산시장 8년을 거처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냈다. 대통령 입장에서 국회를 바라보는 정무비서관 역할도 해 봤고, 국회의장 입장에서 행정부와 대통령실을 바라보는 국회의장 비서실장도 해 봤다. 행정부와 입법부 양쪽 입장에서 가교 역할을 해보기도 했다.

 

정반대의 역할을 연이어 경험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여야 갈등을 최소화하고, 조정해 국회에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쌓아 온 이미 준비된 후보라고 말씀드린다

 

◇ 출마 동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태원 참사,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방관, 홍범도장군 동상 이전, 부산 엑스포 실패,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등 무능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은 극에 달했다.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목소리를 내는 국회의원과 카이스트 졸업생이 입이 틀어막혀 끌려나가는 독재시대에서나 보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더욱이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에 국가 경제와 민생은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데, 아무런 대책도 없다. 언론은 탄압하고 길들이기에 혈안이고, 검찰 권력이 우리 사회를 장악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 되고 있다. 양평고속도로 노선이 바뀌고, 쌍특검 거부권을 비롯해 대통령 거부권이 계속되고 있다.

 

분열과 극단적인 대립 속에 제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정치를 바꾸고, 무능하고 독선적인 정권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무너지는 경제로 인해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국민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했다.

 

아울러 중단없는 아산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알면서도 중앙정치의 한복판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언제나 국민 편에서, 약자 편에서, 정의 편에서 당당하고 소신 있게 일하겠다.

 

◇ 주요공약에 대해 설명을 해달라.

 

국립경찰병원 아산병원을 550병상의 상급 종합병원 규모로 조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경찰공무원 의료복지 증진과 함께 지역의 공공의료 확충, 국가 감염병 대응 기관이라는 취지에 맞춰 종합병원으로 조기에 건립되도록 약속드린다. 시민들은 병원 규모의 축소와 병원 건립이 지연될 것에 대한 우려가 큰데 중앙정치에서 당당히 아산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겠다고 말씀드린다.

 

신창지역은 서부권의 중심으로 인구 증대 등 발전 중에 있는 곳이다. 여기에 복합문화체육 커뮤니티 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싶은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 외국인의 증가 등으로 다문화교육의 필요성 증대되는 만큼, ()신창중학교 부지를 교육발전특구로 조성하면서, 다문화교육을 강화하고, 아울러 부족한 복합 문화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결합시켜 나갈 것이다. 신창 지역 읍내교차로 부근의 교통정체가 심각한 만큼 해결해 나가겠다.

 

먼저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 공공 도시개발을 명품주거 단지로 추진하고, 모종과 권곡, 남성·신인 지구 등에 대해서는 차질없이 도시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온양4'방축수영장 조기 재건축'을 실시해 하루라도 더 빨리 시민들에게 수영장을 돌려드리겠다. 도심권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충을 지속 추진하겠다.

 

도고·선장지역은 도고온천지역에 대해 도시재생 지역으로 활성화해 나가고,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의 복지 증진 및 생활체육의 메카로 조성하겠다.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간병비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겠다.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은 매우 높은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점심 문제만큼은 해결할 수 있도록 시작하자는 것이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이다. 이때 점심 도우미 수당을 인상하는 방안도 고려해 나갈 것이다.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은 간병으로 파산되는 것을 막고 개인의 비용 부담과 사회적 비극은 축소해 나갈 것이다.

 

◇ 제시한 공약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한다면?

 

성장하는 도시 아산은 신도시와 원도심,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이 중요하다. 또한 성장과 복지의 균형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하다.

 

이 시각에서 보면, 온양 원도심과 도고, 선장, 신창 등 서부권은 발전이 지체되어 있다. 또한 아산에서 생산된 부가 아산에서 소비되지 못하고 있다.

 

지역순환경제의 모델이 필요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시한 공약들은 원도심 활성화와 서부권의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 22대 임기 내 공약이행률을 전망한다면?

 

정치는 시민들에게 약속한 것을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무겁게 생각하고 약속하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산시장 시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22대 총선 공약도 실천 가능하면서도 아산의 미래를 만들 초석이라 생각하고 하나 하나 약속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지켜나가겠다.

 

◇ 앞서 전 국회의원이 잘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명수 의원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을 높이 평가한다. 국회의원 16년간 아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의정 활동을 펼치면서도 지역에서는 경조사나 행사장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성실함은 배울 필요가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부지런히 다닌다는 평가 나오는 것엔 이견없을 정도다.

 

◇ 그렇다면 반대로 잘못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이유야 어떻든 이명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기에 부족한 부분을 말씀드린는 것이 적절하지는 않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중앙정치에서 아산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런 아쉬움을 제가 중앙정치에서 아산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 아산발전을 이루겠다. 예산이 필요하면 예산을, 법 개정이 필요하면 법 개정을 해내는 성과를 가져오는 유능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 국회의원 입장에서 볼 때 현재 아산지역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아산 전체의 균형발전이 시급하다고 본다. 배방과 탕정을 중심으로 한 신도시의 발전에 비해 아산의 서부권과 농촌지역, 원도심은 발전 속도가 다소 늦다는 평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과 비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원도심의 도시재생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발전 전략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선장, 신창 등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해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풍기역, 인주역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강화를 구축해 나가겠다.

 

아울러 쌀값안정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 추진, 지역 농산물의 공공급식 확대, 로컬푸드 활성화 등을 통해 농촌지역의 수익 증대를 높이겠다.

 

◇ 후보의 장점을 소개해달라.

 

저의 가장 큰 장점은 대학과 청년시절 몇 년을 제외하고 아산에서 줄곧 살아왔고, 정치도 처음부터 이곳에서 시작했다는 점이다. 아산의 골목골목, 마을회관 한곳 한곳 안 가본 곳이 없을 만큼 누비며, 아산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여기에 시정과 국정, 입법부의 3박자 경험이 합쳐져 중앙에서도 통하는 후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개인적으로 어떤 문제든 실용적 관점에서 접근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아산시장 시절 마중택시·버스, 어르신 목욕·이미용권 등 시민만족도가 높은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한 것도 이런 성향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4월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중간 선거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을 지금이라도 막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국가 시스템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회초리를 들어 윤석열 정권의 독주를 막아주십시오.

 

정치권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어르신은 어르신대로 또 젊은이는 젊은이대로 지난 4년간 지역에서 발이 닳도록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 왔습니다. 절박함과 간절한 심정으로 사력을 다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중앙과 지역의 정치 발전과 협치를 위한 중심에 서서 책임지고 일을 잘 할 수 있는 정치인, 저 복기왕을 아산과 대한민국의 일꾼으로 써 주십시오. 국민을 섬기는 정치, 희망의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후보 프로필>

 

- 이름복기왕

- 생년월일:1968년 4월 10

출생지충남 아산시

 

<학력>

온양초등학교 졸업

아산중학교 졸업

아산고등학교 졸업

명지대 무역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졸업

 

<경력>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대변인

국회의장 비서실장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민선 제5,6기 아산시장

17대 국회의원

노무현 대통령후보 아산시선거대책위원장

 

<저서>

<정치의 반전을 꿈꾸다>, 김영배김우영민형배복기왕 공저비타베아타, 2019.

<자치분권더 좋은 민주주의입니다>, 복기왕써네스트, 2017.

<기분 좋은 시정이야기-작지만 기분좋은 변화가 시민의 삶을 바꾼다>, 복기왕우물이 있는집, 2013.


기사입력: 2024/03/08 [09:0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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