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역 풍물5일장 19일 일시 폐쇄
구제역-AI 방역 강화 목적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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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인근지역에서 구제역과 AI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방역을 위해 온양온천역 풍물 5일장을 19일 일시 폐쇄키로 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난 17일 구제역 및 AI발생관련 방역대책회의에서 “주민과 차량의 이동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면서 “온양온천5일장의 폐쇄를 적극 검토, 전염 위험원으로 추정되는 사료운송차량의 경우 특별 관리하는 등 전염요인을 없애고 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야생조류 서식지인 곡교천변을 중심으로 무인항공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17일까지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등 구제역 및 AI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5일장 상인회’와 논의를 갖고, 19일 5일장을 상인회 책임 하에 일시 폐쇄조치 후 방역소독을 실시키로 협의하고 다중집합시설인 역, 터미널, 관공서, 대형건물 등에 발판소독기 설치, 사회단체의 설 명절 및 대보름행사 취소 협조요청 과 읍면동별 방역 취약지구 선정 후 방역대책을 수립·조치하는 등 구제역 유입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뜩이나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폐쇄하게 돼 강한 반발을 예상했지만 국가적 재난 극복과 축산농민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불가피한 점을 인식하고 방역차단에 적극협조 해주신 상인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힌 뒤 “시는 행정력이 미치는 최대한 방역활동을 펼쳐 구제역 조기종식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1/01/18 [17:0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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