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과 지도단속, 백신 예방접종 지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자가격리자 관리 등 코로나19 대응 및 산불근무를 실시하며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정을 빛낸 공무원들을 격려키 위해 최대 2일의 휴가를 2029명에게 부여키로 결정했다.
특별휴가는 먼저 전 직원에게 1일을 부여하고, 자가격리 모니터링, 코로나19 관련 근무, 산불근무를 실시한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로 1일이 부여된다. 휴가는 부서장 책임 하에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오는 8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각종 대응 업무는 물론, 산불 근무로 인해 휴일 없이 일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휴가로 몸과 마음을 회복해 다시 한 번 힘차게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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