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석유회사, 드디어 창립 선언
오는 21일 1천여명 참여한 가운데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서 창립발기인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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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석유회사가 드디어 창립선언을 한다.

국민석유회사 설립준비위원회(상임대표 이태복 전 복지부장관·이하 준비위)는 발기인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창립발기인대회를 오는 21일(목) 오후 2시 서울 종로5가에 있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02-741-4370)서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준비위에 따르면 대표이사 겸 의장을 이태복 전 복지부장관이 맡고, 이윤구 전 적십자 총재, 이우재 전 마사회장, 송창달 그린코리아 대표, 권정달 전 자유총연맹 총재, 전득주 녹산학술재단 이사장이 고문을, 이팔호 전 경찰청장이 감사로 선출된다. 또 이윤선 평택대 교수, 박상병 박사(정치평론) 등이 사외이사를 맡기로 했다.

이날 창립행사에는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과 민주당 추미애 국회의원의 영상메시지,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 민주당 민병두 의원, 윤종웅 전 하이트맥주 CEO가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발기인이 소비자주권운동의 날을 선포한다.

준비위는 지난 2월26일 대전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대중공모를 통한 회사설립의 번거로움을 피하고, 회사설립을 앞당기기 위해 우선 각 지역준비위의 공동대표와 준비위원 가운데 창립분담금을 낸 발기인이 중심이 되는 법인을 설립한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중순에 약정한 모든 이들을 포함해 일반인 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현재 인터넷 약정은 1200억 원이 모였으며, 5월 초에는 1500억 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준비위는 밝혔다.

창립발기인 대표는 이태복 상임대표 외에 이윤구 전 적집사총재, 이우재 전 마사회 회장, 송창달 그린비젼코리아 대표, 김재실 전 산은캐피탈 사장, 윤종웅 전 하이트맥주 CEO, 류정준 전 한양증권 대표, 전득주 녹산학술재단 이사장, 이창복 원주한지공예센터 이사장, 김영용 4·19 단체연합회장, 이석복 장군, 전 정정위 한국대표, 이팔호 전 경찰청장, 이문원 전 독립기념관장, 권정달 전 자유총연맹 총재, 조정래 소설가, 이기웅 파주출판도시 이사장,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안경률 전 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준영 전남도지사, 추미애 민주통합당 의원, 민병두 의원, 유성엽 의원, 강동원 의원, 김상윤 전 광주문화 추진단장, 김정헌 전 민예총 이사장, 정련 동국대 이사장, 김현식 목사, 신삼석 목사, 박동신 성공회 부산주교, 법등 전 조계종 종회의장, 진화 봉은사 주지, 김용태 민미협 고문, 윤준하 환경재단 이사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희로 물산장려운동 이사장, 정영문 목사, 김동수 의학박사, 이태규 아리랑연합 부회장, 최병모 양재대표 변호사, 윤행도 마산교구 신부 등이 참여한다.

준비위는 작년 12월29일 인터넷 약정 1000억 원 돌파 이후 광역시도시 지역준비위 14군데에 이어 20∼50만 중소도시 지역준비위를 천안, 충주, 아산, 목포, 진천·음성·괴산·증평, 보은·옥천·영동, 남원, 예산, 원주, 전주, 구미, 영동, 김제, 군산 등 14개를 만들었고, 수도권, 부산 등에 사업설명회를 갖고 국민석유의 추진과정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석유의 얼굴과 이름 공모전을 열러 김 현 디자인파크 대표, 이기복 홍익대 커뮤니케이션 교수, 이준희 국민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등 심사위원의 심사로 캐릭터와 슬로건, CI/BI 등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우수상을 받은 최명선의 개릭터 ‘국민비’ 등을 기초로 로고 등 CI/BI 제작은 호돌이와 hi-seoul을 제작했던 김 현 디자인 파트 대표가 준비키로 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창립발기인대회 때 시상할 계획인데, 입상자는 최명선(21세, 우수상, 캐릭터 ‘국민비’), 우승우(23세, 장려상 CI/BI ‘내셔널 오일’), 김홍지-황규철(31세, 장려상 BI ‘국민석유 착한 석유’) 권민철(41세, 장려상 BI ‘공공의 오일’), 유광모(43세, 장려상 슬로건 ‘기름값 내리고, 행복은 올리고’) 김은미(35세, 장려상 슬로건 ‘국민께 희망을 가득 채워드립니다) 등이다.

문화공연은 임진택의 창작 판소리와 인디국악밴드 ‘소름’의 공연이 펼쳐진다.

기사입력: 2013/03/20 [19:2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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