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글로벌 환경변화에의 적응을 적극 도울 것”
강훈식 의원, 아산 둔포 소재 현대차 1차 협력업체 ㈜세정 방문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에의 적응 문제, 자동차 산업의 구조 전환 등 논의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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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주)세정을 방문한 강훈식 국회의원(왼쪽).  © 강훈식 국회의원실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 을, 더불어민주당) 측은 강 의원이 20일 충남 아산시 둔포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세정을 방문해 홍영래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머플러, 컨버터 등 배기시스템 부품의 제조라인을 시찰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정은 1995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에 배기시스템 관련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강 의원 측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홍영래 대표이사는 인건비 상승, 환경보호, 산업현장 안전문제까지 중소기업이 대응해야 할 경영환경의 변화가 매우 빠르다“ESG 경영요구처럼 세계적 흐름의 전환을 알고 있지만, 아직은 우리나라 대기업부터 1, 2차 하위 협력업체까지 제대로 된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기술력으로, 베트남, 인도는 저렴한 인건비를 앞세워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비교적 매출이 안정적인 대기업 협력업체인데도 당장 직면한 고금리 문제부터 글로벌 경쟁력 강화까지 어려운 일들이 많은데, 작은 기업들은 더욱 고군분투하고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의 상황을 전했다.

이에 강훈식 의원은 향후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자동차로의 산업 구조 전환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법적, 사회적 변화에 비교적 빠르게 대응하는 대기업과 달리,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문제를 별도로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고.

 

실제로 강 의원은 2021글로벌 시장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탈탄소 경영이 보장되지 않으면 협력사로서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고 진단하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중소기업의 탈탄소 경영을 지원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중소기업 탈탄소경영 혁신 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제조 라인을 돌아본 강 의원은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규제에 발맞춘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한 뒤 “21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경영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중소기업을 돕는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기사입력: 2024/03/20 [15:2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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