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기본설계에 앞서 설계서포터즈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원도심 재래시장 주차장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는 온천동 41-2번지 일원 (구)온양상설시장을 철거하고 공사비 96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약 69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내실 있는 설계를 도모코자 설계서포터즈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설계서포터즈는 분야별 전문가와 온양온천시장 상인회 대표 등 4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사 준공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계용역 수행자의 설계(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판매시설 구성 및 배치 ▲층별 층고 조정 ▲주차동선 및 방향 ▲엘리베이터 크기 및 위치 ▲복도 및 화장실 특화디자인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성철 공공시설과장은 “서포터즈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심도 있게 검토 반영해 완성도 높은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2020년 12월 설계공모안을 선정했고, 2021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8월 착공해 2022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건립 후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켜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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