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시인 여울 맹주상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광고

목이 쉰 오토바이가
찬 골목에서
거친 숨을 고르고 있었다

문간에
신문이
죽은 짐승마냥
툭하고 떨어졌다

얼마간
좁은 골목들이 그렇게 흔들리다가
다시
고요가 흐르고……

해가 솟나 싶다가도
비바람 몹시 울던
그런 날이 우두커니 서 있었다



시인 여울 맹주상


기사입력: 2013/04/10 [02:4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 충남도 “의대정원 증원 환영”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