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찬 태경식품 대표, ‘김 가공 선도’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정
전국 5명 중 최우수상 수상 ‘영예’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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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이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  © 충남도청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8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이성찬 영어조합법인 태경식품(충남 홍성군 광천읍)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해수부가 매년 창의적인 발상·신기술 도입해 수산업 및 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을 선발,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5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이 대표는 도내 대표 수산물인 김을 활용한 김 스낵과 김 젤라또 등을 개발해 반찬으로만 인식되던 김을 디저트 영역으로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김의 전통적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소비층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 점, 어업인 상생 기반을 구축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 등 해양수산 발전에 공헌한 점을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김 양식에도 도전해 친환경 김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천희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수산업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올해 도내 해양수산 신지식인이 선정된 것은 지역 수산업의 희망이자 돌파구라며 앞으로도 충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미래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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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19 [16:2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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