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수능시험이 끝나고 야간시간 대 아산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거리 홍보 및 예방 순찰을 하고 있는 아산경찰서 직원들. © 아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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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는 지난 14일 수능시험이 끝나고 야간시간 대 아산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거리 홍보 및 예방 순찰을 했다고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능시험이 끝나고, 자칫 해방감에 들뜬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 예방하고, 조기 귀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신용화동 번화가까지 순찰하며 만나는 청소년들에게 조기 귀가를 독려했고, 주점·편의점·노래클럽 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류 등 청소년 유해약물을 판매할 때에는 신분증을 통해 꼭 연령을 확인토록 계도했다.
특히 주점 종사자들이 손님 중 일부만 연령을 확인하고 주류를 판매하거나, 옷차림새만 보고 성인으로 판단해 연령을 확인하지 않고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해 경찰에 단속된 사례 등을 홍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아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은 합동 순찰이 끝난 후에도 늦은 시간까지 관내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 비행 신고가 있었던 공원, 공터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이어갔다.
김경열 서장은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앞날에 축복이 함께 하길응원하고, 수능시험 직후부터 동계방학 기간까지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