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양고등학교 킨볼팀.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 소재 온양고등학교(교장 박환종)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온양고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데 이어, 학교스포츠클럽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온양고 선수들은 남고부 충남 대표로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온양고 선수들은 집중력과 팀워크가 돋보이는 경기력으로 전국 각지의 강호 팀들과 치열한 경기를 펼쳐 마침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8명의 킨볼 선수들은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지도교사와 꾸준히 훈련하며 실력을 쌓아온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참가 학생들을 지도한 온양고 서봉교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연습해 눈부신 성과를 이뤄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온양고 박환종 교장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역도부의 자랑스러운 성과에 이어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성과가 학생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