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웅천천’, 오는 10월1일자로 ‘국가하천 승격’
하천정비에 예산 1300억원 절감 등 국가차원 치수대책 길 열려
삽교천, 갑천, 병천천은 내년 1월1일자로 승격 예정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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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청사 전경.     ©아산톱뉴스

 

충남도는 오는 101일자로 보령시에 위치한 웅천천’ 13.90(총 길이 34.15)가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말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웅천천 13.9,삽교천 8.94, 갑천 5.01, 병천천 3.20도내 4하천 31.05국가하천으로 승격하기로 하고 지난 2월 관련내용을고시한 바 있다.

 

나머지 3개 하천은 내년 11일자로 승격될 예정이며,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하천의 재해예방능력 강화는 물론, 하천 관리권한 이관(지방국가)에 따라 지방재정을 절감할 수 있다.

 

웅천천의 경우 하천정비를 위한 지방비 1300억여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3곳을 포함하면 3100억여 원에 달한다.

 

웅천천은 국가하천이 없는 금강 서해권역에 지정되는 최초의 국가하천으로, 승격과 더불어 권역별 하천기본계획 수립 국가하천 정비사업 등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만큼 금강 서해권역 하천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승격된 국가하천에 대한 신속한 정비가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앞으로 치수안전성 확보가 시급한도내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추가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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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7 [14:3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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