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여름방학 동안 석면해체‧제거 39개교 현장점검 실시
꼼꼼한 석면 공사 현장 관리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2026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 석면 건축자재 제거 계획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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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도내 39개 학교에서 진행된 석면 해체·제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석면 해체·제거 공사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제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중요성을 고려해 공사 관리와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해 학생과 교직원을 석면의 유해성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공사 부실을 방지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석면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지난 7월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각 교육지원청에서의 자체 점검에 이어 도교육청에서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이중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항목은 사전 설명회 개최 여부, 사전 청소 상태, 비닐 밀폐 보양 상태, 철거 진행 상태, 석면 모니터단 운영 현황 등을 포함했다.

 

이종국 시설과장은 여름방학 학사 일정과 관련된 36개 학교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학사 일정에 지장이 없는 3개 학교는 공사 완료 단계에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여름방학 석면 공사를 포함해 학교 석면 제거율을 88%까지 달성했으며, 2026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의 석면 건축 자재를 완전히 제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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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02 [16:0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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