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 전경. ©아산톱뉴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유보통합 시행에 대비해 9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자로 ‘충남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본청 교육국에 ‘유아교육복지과’를 신설하고 ‘교육혁신과’ ‘교육과정과’를 폐지하고 ‘초등특수교육과’와 ‘중등교육과’를 신설해 기존 3국 1관 1담당관 1추진단 14과에서 3국 1관 1담당관 1추진단 15과로 바뀌는 것이 골자다.
신설되는 유아교육복지과는 유아교육과 유보통합 추진, 교육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교육과정과 내 ‘유보통합추진전담반(TF팀)’은 흡수해 유보통합추진 1·2팀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교육혁신과·교육과정과를 폐지하고 신설되는 초등특수교육과는 초등교육과 늘봄, 방과후, 특수·평생교육을, 중등교육과는 중등교육과 진로진학, 국제교육을 담당한다.
개정안은 오는 25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친 후 충남도교육청법제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심상용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개편은 유보통합을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교육국 부서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1개 과를 늘렸다”며 “기존 팀을 유지하고 재배치함으로써 정원 증가를 최소화했고, 조직의 안정성 유지와 효율성 증대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