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홍성표 의장과 맹의석 부의장.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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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홍성표(54, 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 의원, 부의장으로 맹의석(54, 국민의힘, 나 선거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26일 열린 제249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의장 선거는 재적의원 17명이 출석해 1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의장 투표결과 홍성표 의원이 13표 과반수 득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 부의장 투표결과 맹의석 의원이 12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오는 7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홍성표 의원은 당선 수락 인사를 통해 “제9대 아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동료 의원님들의 진취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조정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시정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비전과 대안 제시로 아산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맹의석 부의장 당선자는 “나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선배 및 동료 의원들을 먼저 챙기며, 의회 운영에 있어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경청하고,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표 의장 당선자와 맹의석 부의장 당선자는 재선의원으로 제8대 아산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홍 의원은 제9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 맹 의원은 기획행정위원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은 오는 7월1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하고, 제9대 후반기 개원식은 이날 오후 2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