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속집행 우수성적 위해 예산편성과 집행의 비합리적 운영 지적
- 체육시설 확충과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 여성기업 수의계약과 버섯 재배사 태양광시설의 편법 이용 관리 철저 주문
▲ 맹의석 아산시의회 의원(기획행정위원장).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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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의회 맹의석 의원은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기획행정위원회 대상 2024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시정 전반을 아우르며 문제점 파악 및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18일 기획예산과 행감에서 ‘신속집행을 위해 예산 편성과 집행의 비합리적 운영’을 지적했다.
맹 의원은 이날 “신속집행에서 우수성적을 받기 위해 사업비를 본예산과 추경예산으로 나눠 편성하여 전체 예산을 흐트러뜨려서 비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탓에 전체적인 관리가 안 되어 불용액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다”며 ”본예산에 전체 사업비를 정상적으로 편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신속하게 집행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또 21일 체육진흥과 행감에서는 ”바쁜 와중에도 자세하고 세심한 자료제출에 감사드린다“며, 체육시설 확충과 운영 관련하여 몇몇 사항을 체크했다.
맹 의원은 ▲학생 교육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학교 체육시설 사용상 편의 제공 ▲선장 축구장과 도고 스포츠센터 건립부지 매입의 적극적인 추진 ▲하키장 건립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큰 방향성을 갖고 스포츠타운과 연계한 돔구장 건립 검토 등을 주문했다.
이어 24일 농정과 행감에서는 ”지방계약법에 따라 여성기업의 경우 5천만 원 이하까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데, 무늬만 여성기업인 업체인지 여부를 사전에 잘 확인해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버섯 재배시설로 인한 태양광 운영과 관련해서도 ”버섯재배사 미운영 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후관리로 원상회복 명령 조치해 태양광을 하기 위한 편법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맹 의원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전체 행감을 원활하게 진행하면서 주요 논의 사항에 대해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실과별로 지적 및 개선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