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시장님, 혹시 신용불량자예요?”
이춘호 아산시의원, 박경귀 시장 국외출장여비 직원 명의 계좌 수령 지적하며 일침
박 시장 작년 말까지 7차례 국외출장비 모두 동행한 직원 명의 계좌로 받아
참여자치위 구성 문제점도 지적… 특보와 참여자치위원 각종 위원회 중복 선임 ‘눈살’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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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호 아산시의회 의원.  © 아산톱뉴스

 

시장님, 혹시 신용불량자예요? 그건 아니죠? 그런데 왜 시장님 여비는 시장님한테 지급이 안 되고 다른 사람한테 지급이 될까요?”

 

충남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은 지난 20일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총무과 대상 2024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박경귀 시장의 국외출장여비 직원 명의 계좌 수령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의 국외출장여비 직원 명의 계좌 수령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우회적인 표현인 신용불량자얘기를 언급하며 일침을 가했다.

 

이 의원은 박 시장은 취임 후 작년 말까지 모두 7차례 국외 출장을 다녀오면서 여비를 동행한 직원 명의 계좌로 지급받아 규정을 위반했다박 시장이 신용불량자냐고 물었다.

 

이어 전임 시장은 전부 본인 계좌로 받은 것을 보면 관례도 아니다면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국외 여비 정산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솔선수범해 규정을 준수해야 할 지자체 리더인 시장이 이렇게 편법으로 국외 여비를 수령해도 되는지를 되짚으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 정책특별보좌관과 참여자치위원의 각종 위원회 중복 선임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18일 진행된 기획예산과 행감에서 특정 정책특보가 기획예산과 소관 참여자치위원회, 제안심사위원회, 성과평가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에 선임돼 있고, 참여자치위원들 또한 다른 여러 위원회에 중복 선임돼 활동하는 게 올바른 것인지를 따져 물었다.

 

덧붙여 참여자치위원회뿐만 아니라, 각종 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키 위해 다음 위원 선임 시에는 관련 조례 등을 참고해 정책특보의 위원회 활동이나, 중복 선임 등을 확인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제247회 임시회에서 소수의 참견이 아닌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란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정책특보들이 대거 참여자치위원으로 선임돼 참견 자치를 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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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1 [15:5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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