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소재 둔포중학교(교장 김대중)는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지난 5월30일부터 6월5일까지 환경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 학생들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참여코록 했으며, 등굣길 환경 사랑 캠페인을 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사랑 공모전 개최 및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환경 연계 수업이 다양한 교과에서 운영되며 한 주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들이 펼쳐졌다.
환경 체험 부스는 ‘병뚜껑 업사이클링’, ‘커피박 업사이클링’, ‘미래 식량 체험’, ‘천연 세제 만들기’ 등으로 운영됐는데,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신선한 방법들을 경험하기 위해 찾아오는 학생들로 매일 새로운 배움과 체험으로 가득 찼다.
5월31일(금) 오후에 개최된 환경 사랑 공모전에서 학생들은 환경 이모티콘, 포스터, 글짓기, N행시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탄소중립 실천과 분리배출, 기후 위기 극복을 주제로 진지한 마음을 담은 작품을 제작했으며, 그 결과 전달력 높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다수 탄생했다.
둔포중학교는 3년째 환경 교육 주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매년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에 관한 관심과 애정이 커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많은 교과 선생님이 실천 중심 환경 연수에 참여하고, 환경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수업 속에 녹여내면서 학생들 또한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워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으며, 올해에는 환경 연계 수업들을 ‘학부모 수업 공개의 날’을 통해 함께 공유해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가정과 학교에서 힘을 합쳐 탄소중립 활동을 이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둔포중은 환경 교육주간이 아닐 때도 탄소중립 365운동, 플로킹, 학급 유실수 가꾸기, 수세미 녹색 커튼 만들기, 저탄소 녹색 급식 실천 등 꾸준히 환경 교육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학생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미래 환경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멋진 지구 지킴이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