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아산지부(IWPG, 지부장 이선례)가 15일 아산지부 사무실에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연에서 배우는 평화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17일 개최한 그림대회는 세계 평화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으로 인한 아픈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구촌 전쟁 종식 세계 평화를 실현코자 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플랜트피스(plant peace)의 일환으로서 아산지역 초·중·고 학생 40여 명이 참가했다.
예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학부모, 심사위원들과 귀빈, IWPG 회원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중·고 부문별 1등, 2등, 3등, 입선, 쌍지 장학회 외 특별상 시상이 있었으며, 수상자와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1등을 수상한 김건우 학생(중등부) 외 2명에게는 상장과 각각 장학금 20만 원이 수여됐다. 고등부 1등을 수상한 김영지 학생은 “앞으로도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선례 지부장은 “그림을 그려준 여러분들이 평화문화를 이끌어 갈 주역이며, 자녀들에게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을 하루 빨리 앞당겨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지부별 예선 대회에서 뽑힌 최우수작 3점은 대한민국 최우수작 3점 선정의 대상이 되며, 세계 각국에서 IWPG 본부로 보내온 최우수상 수상작들과 본선에서 겨루게 된다. 본선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이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실현키 위해 전 세계 39억 여성들을 모으고, DPCW 지지 및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등 550여 개 협력 단체와 함께 활발하게 평화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