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모종동(본점) 소재 ‘신우새마을금고(이사장 한기민)’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제7기 다문화 고급한국어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한기민 이사장과 장미숙 교수, 다문화 수료생 10명이 참석했다.
한기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좀 더 좋은 여건에서 공부할 기회를 마련했어야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진 점에 대해 미안하다”며 “신우새마을금고에서 이뤄지는 고급한국어 과정이 여러분들의 생활에 도움이 됐길 바라고, 내년에는 좀 더 나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7기 수료생들은 일본, 베트남, 중국, 태국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들로 지난 3월10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에 2시간씩 38주 과정을 비대면 원격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다. 신우새마을금고의 고급한국어 과정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한국역사에 대한 수업으로, 한국인이 갖춰야 하는 전반적인 소양에 대한 학습 과정이다.
이날 1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고급 과정을 수료했으며, 2014년에 시작한 한국어 고급 과정은 현재 총 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