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 열려
김 연 여성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 가고자 하는 개혁의 주체로 앞장설 것”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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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새로운 거리두기 기준이 적용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지난 3(),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 연·이하 여성위원회)는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 8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 연 충남도당 여성위원장과 11개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광역 및 기초의회 여성의원을 비롯한 여성당원들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국회의원·아산 을),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국회의원천안 을),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 을), 이정문 국회의원(천안 병) 등도 함께 했다.

 

김 연 여성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20년 세계 성 격차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108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하며 더 이상 성평등 과제는 미룰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팽배한 여성에 대한 차별적 요소를 해결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가고자 하는 개혁의 주체로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 연 충남도당 여성위원장과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     © 아산톱뉴스


격려사에 나선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다라는 여성학자 케이트 밀레트의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각자의 이야기를 꺼내야 한다. 내가 느낀 생활 속 성 격차의 이야기를 꺼내서 그 문제가 나의 문제를 넘어 우리의 문제, 사회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가 될 때 대한민국 여성들은 한 발짝 더 변화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성평등 정치, 성평등한 지역 사회는 실천으로 해내야 한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뜻을 같이 하고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두 번째 임기를 맡고 있는 김 연 여성위원장이 처음 충남도당 여성위원장 임기를 시작했을 때가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이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리 여성위원회는 지금까지 무궁한 발전을 이뤄냈다. 이제는 여성위원회가 우리 충남도당의 중심이자 선봉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응원했다.

 

우원식 국회의원은 저는 정치란 힘이 약한 자들의 가장 강한 무기가 돼야 한다고 믿는다. 21대 국회 여성비율은 역대 최고인 19%가 됐지만, 스웨덴 45%, 프랑스 40%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내년 지방선거부터 여성들이 반드시 30% 이상 진입함으로써 성 격차지수를 대폭으로 줄일 수 있는 발판을 만들자고 힘을 보탰다.

 

충남도당 여성위원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여성이 사회와 자신의 삶에 주체가 되도록 성평등과 인권이 보장되는 환경에 앞장설 것 성격차 Zero 성폭력 Zero 충남을 만들기 위해 여성 인권 및 권리 보호에 앞장설 것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성평등 세상에 앞장설 것을 공표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여성위원회 임명장 수여, 여성위원회 활동보고 영상 발표, 손피켓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기사입력: 2021/07/05 [18:5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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