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생활폐기물 민간위탁 선정 방식 공정·투명성 확보해야”
심상복 아산시의원,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문제점 지적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광고

 

▲ 심상복 아산시의회 의원.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의회 심상복 의원은 11일 제229회 제1차 본 회의에서 누구를 위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편인가요?’라는 주제로 공정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청소행정 구현을 위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5분 발언을 했다.

 

이날 심 의원은 아산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생활폐기물 증가에 대한 신속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용역을 의뢰했고, 20216월 중에 2022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 입찰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활동을 통해서 아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에 대해 여러 번 문제점을 제기하고, 아산시에 적합한 방안을 찾을 것을 강조해 왔다면서 타 자치단체 민간위탁 대행사업자 운영 현황으로 원주시 11, 춘천시 7, 양산시 5개로 운영되고 있고 아산시는 2개 업체로 운영되고 있으며, 실적 있는 사업체는 3개 업체(일반쓰레기 2, 음식물쓰레기 1)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 사업자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약 25년간, B 사업자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약 21년간, C 사업자는 20171년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 대행사업자로 계약 선정됐고, 실적이 없는 사업자는 7개 사업자(2020)가 등록이 돼 있다고 재차 밝혔다.

 

또한 다음과 같은 추진내용으로 해당부서의 행정에 일관성이 없이 추진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추진내용 2016년 아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 선정방식 -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진행 218회 임시회(20.2.21). 민간위탁 보고 시 단일구역에서 2권역 개편, 본의원의 지적 후 갑자기 연기 224회 임시회(20.8.14).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일반쓰레기) 민간대행 보고, 대행기간 2년에서 1년으로 변경 227회 임시회(21.2.22).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 계획보고, (2021.7).분리권역 수집·운반 대행사업 인계인수 및 고용승계 추진 등)

 

이어 심 의원은 아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의 선정 방식이 투명한가 질문하면서 아산시의 생활폐기물 업체 선정 방법을 보면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실적이 없으면 입찰에 참가해도 낙찰이 될 수가 없는 방식으로 실적이 있는 3개 업체가 민간위탁 대행 사업자로 선정될 것이 뻔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심의원은 언뜻 보면 공정하고 투명해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신규업체는 입찰에 응할 수 있지만, 민간위탁 대행사업자로 선정이 될 수가 없는 공개경쟁 입찰방식이다라며 아산시민이 만족하는 공정하고 정의롭고 투명한 합리적 청소행정 구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5분 발언을 마쳤다.


기사입력: 2021/05/11 [19:5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 충남도 “의대정원 증원 환영”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