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공재산 관리 소홀하다”
김미영 아산시의원 “시 재정에 손해 끼쳐‥ 후속 조치 필요” 지적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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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영 의원이 ‘아산시 공공재산 관리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해 5분 발언을 통해 시유재산 철저한 관리를 주문하고 나섰다.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의회 김미영 의원은 지난 21일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아산시 공공재산 관리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해 5분 발언하며 소홀한 시유재산 관리로 아산시 재정에 손해를 끼치고 있다며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올 한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 관계, 사회생활 등 우리의 삶을 통째로 뒤흔듦과 동시에, 최고 200mm 가까운 폭우로 수해피해 등 힘든 한 해를 보내왔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런 어려운 시기에 아산시에서는 아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상 하수도 요금 감면, 토지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런 위기 상황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돼야 할 시유상가를 무단 점유·대부자의 대부료 체납 등으로 비워둔 채 어떠한 행위도 못하고 있는 상가들이 있다면서 대부료 체납으로 계약 해지됐어도, 대부자가 잔존물건을 치우지 않아 행정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1, 2년을 비워두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로부터 받은 자료만으로도 7건에 2400여 만 원의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으로, 아산시는 전년 대비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등 세입이 감소했고, 세출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아산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인지라, 2021년 예산심의를 하며 아주 작은 단위의 금액까지 아끼고자 심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렇게 관리되지 않는 상가를 미리 파악해 이런 힘든 시기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민에게 차라리 무료지원 해줬다면, 대부자가 대부료를 체납했지만 지속적 생계를 위해 어떠한 행위를 했더라도 이렇게 아깝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대부자의 물건이 적재돼 있는 이유로 행정대집행 조차 불가능해 필요한 시민이 활용하지 못하고 아산시 재정에 손해를 끼치고 있다면, 이것은 미리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지 못한 직무유기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차후에도 지속적 아산시 공공재산 관리 부분을 살펴볼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사유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시유 상가 문제를 잘 해결해 꼭 필요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 아산시 재정에 손해를 끼치지 않도록 회복되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기사입력: 2020/12/21 [14:0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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