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배방은 의료! 송악은 생태!”
아산 그랜드 비전 4차 공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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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방- 3차 종합병원 포함한 복합의료타운 유치

- 송악-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생태힐링 관광지로 조성

 

▲ 박경귀 미래통합당 충남 아산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 박경귀 동행캠프

 

배방에 3차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

 

24일 미래통합당 박경귀(60) 충남 아산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아산의 숙원사업 해결을 그랜드 비전 마지막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날 박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소수의 당직자만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에서 비대면 영상기자회견을 갖고 그랜드 비전 4차 공약을 발표했다.

 

▲     © 아산톱뉴스


박 후보는 먼저 배방읍은 아산시의 급격한 성장의 중심에 서 있다. 2018년에 인구 7만 명을 돌파해 외양은 커졌지만, 인구 규모에 맞는 자족적 도시의 면모는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가지 형성이 미흡해 상업, 교육, 문화, 여가 활동의 상당 부분은 바로 옆에 위치한 천안에서 이뤄지는 현실이라며 천안에 종속된 도시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자족도시로 육성해야 한다. 배방을 동부권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가장 열악한 것은 의료 환경이다. 많은 시민이 모여 사는 도시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이라며 “1차 의원급 병원만 있고, 여러 진료과목과 입원 병상을 갖춘 2차 지역종합병원 조차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500병상 이상의 병실을 갖춘 3차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대학병원 또는 민간 굴지의 종합병원이 포함되도록 추진하겠다. 힐링·문화시설, 상업·업무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의료복합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아울러 배방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키 위해 의료복합타운과 연계해 인공지능(AI),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 등 미래 부가가치가 높은 선진국형 최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후보는 늘어나는 젊은 부모 세대와 청소년들이 평생학습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형태의 도서관을 건립하고, 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과 함께 배방의 도시 인프라를 확충키 위해 갈매·이내·휴대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 박경귀 미래통합당 충남 아산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 박경귀 동행캠프

 

박 후보는 송악은 생태다!”라고 선언하고 송악은 아산의 허파다. 광덕산, 봉수산, 황산의 푸른 숲에서 사시사철 뿜어내는 맑은 공기는 아산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송악은 수려한 산수를 갖춘 생태 자산을 살려 생태·힐링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맞춤형 구상을 내놨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강당골 산림복지지구에 자연휴양림, 산림 레포츠 단지를 조성하겠다. 광덕산의 산림 자원과 생태를 보고, 즐기고, 활용하는 휴양과 레포츠의 인프라를 복합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 아산톱뉴스

 

아울러 외암민속마을의 전통문화자산을 현대인이 누리고 계승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관과 짚풀문화전수관을 건립하겠다. 이와 연계해 짚풀문화제가 국내에서 특성화된 우수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특히 박 후보는 궁평(송악)저수지, 반딧불이 생태로를 연계한 계획도 밝혔다. “궁평(송악)저수지 주변을 생태 테마 파크로 조성하고, 인근 반딧불이 생태관찰로를 잘 보존하는 한편, 국립소방연구원 이전 후 반딧불이 생태체험학교를 조성해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전국 최고의 생태체험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박 후보는 서남대 아산캠퍼스 폐교 부지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이나, 노동부 산하의 산업재해재활전문병원 등 전문분야 국립병원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 근로자가 많은 아산시의 여건에 맞는 전문 의료서비스의 산실이 되도록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 후보가 배방읍과 아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병원 유치와 첨단의료산업단지 조성을 공약함에 따라 관내 적합한 부지와 유치 인센티브 등에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민간병원, 의료산업계가 어떤 관심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입력: 2020/03/24 [20:5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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