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회 제185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인배 의원은 지난 19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의회 현장방문에서 둔포면에 소재한 아산전자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이 취업할 수 있는 방안을 회사 관계자에 건의하는 등 학교와 학생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
현 의원은 회사 관계자에게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중의 한곳이 현대다. 둔포면 소재에 특성화고인 아산전자기계공업고와 mou를 체결하는 등 해당 학교 학생 한두 명이라도 취업이 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배려로 국가적인 시책으로 추진되는 고등학교인 만큼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아산사업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1996년도 준공, 180만㎡ 부지, 협력업체 포함 고용인원 4000명, 생산차량은 쏘나타, 그랜저, 아슬란, 공장지붕 태양광 설치로 Co2 감축, 특히 아산공장은 해외공장 건설 시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 의원은 현대자동차 외에 송악면 소재지 정비사업지에서는 “재정심사 검토 시 중장기적 방안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하며, 사업자 선정 시에도 종합적인 사항을 검토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외 선도농협 경제사업장에서는 “아산시 농협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에서 1차적인 가공에 대한 지원은 이해가 되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시는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농협과 농업인이 상생해 성장할 수 있는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농어촌공사 아산지사 방문 시에는 “둔포면 신항리 지역은 관정을 많이 쓰고 있다. 아산만물을 펌핑해 둔포, 영인 등 몇 개소의 저수지에 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산시와 의회와 같이 상생하는 공기업이 돼 농업인들을 위해 일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현 의원의 아산전자기계공업고에 대한 애정은 특별하다. 기존 둔포면에 소재한 둔포고가 존립위기에 있고, 아산의 학생들이 특성화고 진학을 위해 타 지역으로 나가는 것을 우려해 의회차원에서의 활동은 물론, 학교, 학생, 학부모, 동문, 시민과 뜻을 모아 특성화고로 전환하는데 노력한 의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 의원은 “아산지역 학생들이 관내 기업에 취업해 기업의 우수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아산의 젊은이들이 타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안정 된 가정 만들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지역의 경쟁력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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