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아산시장 재선거’ 후보로 전만권 확정
“경선 후보들과의 통합으로 반드시 아산시장 재선거서 승리할 것” 다짐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전만권 아산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  © 아산톱뉴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를 후보로 확정했다. 

 

국힘 충남도당 4.2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석)는 이날 4차 회의를 개최하고 아산시장 후보자를 의결했다. 

 

국힘 충남도당은 지난 13일(월)~14일(화) 이틀간 후보자 접수를 했으며, 15일(수) 서류심사 및 후보자 면접을 통해 맹의석, 이상욱, 전만권 3인으로 경선후보자를 결정했다.

 

국힘 충남도당 공관위는 23일(목)~24일(금) 이틀간 경선조사를 실시했고, 일반유권자 50% 화면접조사(CATI) 및 당원 선거인단 50%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반영한 경선을 통해 전만권을 후보자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정한 공천을 위해 경선 과정을 언론을 통해 공개하는 등 예비후보 간 갈등을 방지하고 통합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만권 예비후보는 국힘 충남도당의 뜻에 맞춰 이상욱 예비후보, 맹의석 예비후보와의 통합을 이끌고, 이미 공천이 확정된 민주당 후보와 새롭고, 바르고, 다름으로 차별화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민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으로 정면승부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함께 공정한 경선을 치러준 이상욱 예비후보와 맹의석 예비후보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내고 이번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산시장 재선거 승리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직 대통령구속이라는 헌정초유의 사태와 민주당의 폭주로 인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골든크로스를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기울어져 있던 아산시 지역의 정치구도를 확실한 미래비전 제시를 통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왼쪽부터 전만권, 맹의석, 이상욱 예비후보.  © 아산톱뉴스

 

경쟁을 벌였던 이상욱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금번 재선거 후보 공천 결과에 대해 “그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본인의 부족함으로 선택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마음이 아프지만 그동안 저를 지지하고 절실하게 선거운동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허탈감을 안겨드려서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아산의 발전과 보수의 승리를 위해 전만권 후보를 중심으로 일치 단결해 꼭 승리하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맹의석 예비후보도 “지난 경선 기간 동안 보내주신 많은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금껏 그러했듯 더 나은 아산을 위해 묵묵히 달려나가겠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을 지지해달라는 뜻을 피력했다. 

 

앞으로 전만권 후보는 선거조직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2월 중에 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아산시민들의 중지를 모을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출마를 선언한 전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에서 다양한 정책과 현장행정을 추진한 도시정책 전문가로, 아산 도고면 출생(온양고 28회)으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천안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의힘 아산시 을 당협위원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전만권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받으면 아산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광고
기사입력: 2025/01/25 [16:2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아산시장 재선거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 홍성표 음주축사 논란 국민의힘 의원 피켓 시위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