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국 제11대 대한민국 자율방범중앙회장 취임
 
박성규 기자/최솔 아산투데이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15일 경찰인재개발원 안병하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율방범중앙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태국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최솔 기자

 

김태국 제11대 대한민국 자율방범중앙회장이 15일 공식 취임했다.

 

자율방범중앙회는 이날 충남 아산시 소재 경찰인재개발원 안병하홀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서천열 이임회장과 김태국 취임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 자율방범연합대장과 대원들이 모인 이날 행사는 회기 입장과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과 우수대원 표창, 이임사, 취임선서와 취임사, 자문위원 위촉, 자율방범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과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응규·박정식 충남도의회 의원, 김희영·이기애·윤원준·김미영·홍순철·명노봉·천철호·김은복·신미진 아산시의회 의원, 이준일 충남아산프로축구단 대표이사, 경찰청·충남경찰청 범죄예방부서 관계자 등도 행사장을 찾아 이취임을 축하했다.

 

▲ 15일 경찰인재개발원 안병하홀에서 대한민국 자율방범중앙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리고 있다.  © 최솔 기자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22일 광명 KTX 역사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자율방범대가 법정단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서천열 이임회장과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에게 대표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법제화가 됐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실정에 맞게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의 힘은 미력하지만 전국의 대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준다면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순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은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치사 대독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범죄는 물론 지역에도 강력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다. 더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선 주민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자율방범대의 협조가 필수”라며 “법률에 의거한 유일 치안단체인 자율방범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율방범대 시스템을 통한 대원 역량 강화 교육은 물론 수당 확대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15일 경찰인재개발원 안병하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율방범중앙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태국 회장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 최솔 기자

 

이날 행사에서 우수대원으로 선정된 박광철 대한민국자율방범중앙회 의전실장 등 9명에게는 경찰청장 직무대행 감사장이 전달됐다.

 

1953년 주민야경제도로 시작한 자율방범대는 현재 중앙회를 비롯해 전국 4300여 조직 9만 8000여 대원들이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과 캠페인, 사회적 약자보호 등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있다.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받기 어려웠으나, 창설 60여년만인 2023년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정단체로 인정받게 됐다.

 

▲ 15일 경찰인재개발원 안병하홀에서 대한민국 자율방범중앙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 최솔 기자


광고
기사입력: 2025/01/15 [19:3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 홍성표 음주축사 논란 국민의힘 의원 피켓 시위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