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 을, 더불어민주당).     ©아산톱뉴스

아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을) 국회의원 강훈식입니다.

지난주 발생한 항공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부상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12.3 계엄 선포 이후,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충격과 공포에 빠져 있었습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국내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합니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외 모든 경제 지표 또한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비상한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다만, 우리에겐 켜켜이 쌓여온 위기극복의 DNA가 있습니다. 다들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걸 보란 듯이 해결해 내는 힘이 있습니다. 1997 IMF 외환위기를 극복한 나라, 2020년 코로나19를 이겨낸 나라입니다. 그리고 2024년, 45년 만에 내려진 계엄을 막아내고 내란 주동자를 탄핵한 나라입니다.

국가의 난이 생길 때마다 여러분께서 그 중심에 서주셨고, 있는 힘껏 이겨냈습니다. 현재 산적한 문제들 또한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난해보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연말이 되어 2025년을 돌아봤을 때, 어려운 문제를 잘 돌파했던 한 해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정치적 불안을 되도록 빨리 수습하여, 안전하고 평안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강훈식 국회의원(아산 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