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대식 현수막 퍼포먼스.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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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를 특검하라! 국정농단 진상규명! 전쟁반대 평화수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문진석)은 지난 9일(토) 오전 10시30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특검 통과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민석·한준호 최고위원,어기구(당진)·박수현(공주부여청양)·복기왕(아산 갑)·이정문(천안 병)·이재관(천안 을)·황명선(논산계룡금산)·양승조(홍성예산)·조한기(서산태안)·신현성(보령서천) 지역위원장 등 민주당 충남도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과 당원 500여 명이 자리에 함께해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발대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도당위원장 인사말▲당대표 축전 ▲최고위원 축사 ▲지역위원장 인사말 ▲임명장 수여 ▲결의문 낭독 ▲김건희 국정농단 규탄/전쟁반대 대형현수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 지난 9일, 충남도당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 모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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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주권자의 합리적 이성이 아닌, 비상식과몰지성, 주술이 국정을 흔든다”며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 깨어 있는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모아 천만서명운동으로 진실과 정의를 향해 함께가자”고 전했다.
문진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건희 특검 통과시키고 윤석열 정권심판하기 위해서 11개 지역위원장 모두 힘을 합쳐서 앞장서겠다”며 “정권 심판하고, 김건희 특검 통과시킬 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도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민석 최고위원은 “오늘 우리가 시작하는 이 일은 단순히 김건희를 심판하는 일뿐만 아니라, 전쟁을 막는 일이고, 확실하게 정권을 교체하는 일”이라며 “새봄이 오기 전 새로운 정권을 시작할 수 있는 신호탄을 쏘는 일이다. 최선을 다해달라”고 역설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루이 16세의 몰락을 이야기하는 노래에 빗대어 “화려한등장, 몰락한 통치, 비참한 최후 요즘 우리는 그 현실을 보고 있다. 드디어 판이 뒤집힌다”고 전하며, 이재명 대표의 무죄 탄원서 서명에도 같이 동참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충남도당 발대식 지역위원장 인사.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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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낭독은 대표로 김아진 충남도당 여성위원장, 최기정 충남도당 청년위원장이 나섰으며, “법과 정의는 사라지고, 민생파탄에 전쟁위기까지,대한민국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통탄스럽다”며 “충남도당이 앞장서서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시켜 ‘김건희-윤석열 정권’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겠다”결의를 밝히고 “도민 여러분이 대한민국을바로 세우는 길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순서로 ‘김건희를 특검하라’ 대형현수막 퍼포먼스를 하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앞장서서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충남도당과 11개 지역위원회는 15개 시·군 주요 거점에서 지난 6일부터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