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상상이룸교육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충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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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목), 도교육청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과 상상이룸교육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콘텐츠 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키 위한 자원을 공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과 교사 대상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상상이룸교육 및 콘텐츠 산업 관련 사업 추진 △청소년 창업 분야 교육과정 및 기반 구축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교육청 산하 상상이룸공작소와 협력해 7개 지역(공주, 논산, 당진, 금산, 홍성, 태안, 보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의 방문형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인 ‘팝업스쿨’이 운영될 예정이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충남 지역 창작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청소년 창업 지원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8일 충남교육청이 주최하는 ‘청소년 창업 경진대회’에서 진흥원의 창업지원기업인 아무로키의 이현아 대표가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기업가 정신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 산업 진흥기관인 진흥원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창의력과 융복합적인 역량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며, 상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제는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교육청과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코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충남을 빛내는 창작자 및 콘텐츠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인재 양성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지역의 교육과 콘텐츠 산업의 동반 상승효과를 극대화해 미래 인재 양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