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비상= 아산시 여성복지과 여성정책팀장 김선아
- 스승상= 온양풍기초등학교 교사 김영준
– 지킴이상= 아산경찰서 임병진, 아산시 88자율방범대원 김민시
▲ 왼쪽부터 김선아, 김영준, 김민시, 임병진 씨.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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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은 18일(금), 맹정승의 청백리 정신을 기리고자 제24회 아산청백리를 최종 선발했다.
청백리 선비상에는 김선아(여, 51, 아산시 여성복지과 여성정책팀장), 스승상에는 김영준(57, 온양풍기초등학교 교사) ▲지킴이상에는 임병진(50, 아산경찰서 수사과 경위), 김민시(56, 아산시 88자율방범대원) 씨가 각각 선정됐다.
선비상을 수상하게 된 김선아 씨는 31년여간 공직생활을 수행하면서 공직자로서 품성이 올바르고 강직해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청렴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등 남다른 책임감과 창의적인 노력으로 아산시 공직기강 확립에 기여함은 물론, 청렴도 향상 및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서 왔다.
부서의 주무팀장으로 부서 간 협업에 적극 동참하고, 직원들에게는 일을 잘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타 공무원의 모범이 돼 아산청백리 선비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스승상을 수상하는 김영준 씨는 30년여간 교직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기초체력향상 및 공동체 생활의 규범을 함양시켜 주는데 노력했으며, 학교연계형 사단법인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체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실천에 대한 공헌이 커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청백리상 지킴이상 수상자는 2명으로, 먼저 지킴이상을 수상하는 임병진 씨는 2001년 경찰공무원으로 임용 이후 현재 수사과에서 수사관으로 근무하는 자로 평소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노인, 장애인 등을 상대로 한 경제범죄를 신속히 수사하면서 이와 동시에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아산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치안 안정화에 기여한 유공이 인정되어 지킴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다른 수상자 김민시 씨는 2004년 아산시 88자율방범대원으로 입회해 왕성한 활동을 하다 2021년 대장으로 취임하면서 대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한편, 그 틀을 견고히 하고 조직 활동에 힘썼으며, 봉사활동 실천에 앞장서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보호 활동에도 큰 역할을 수행해 온 공이 인정됐다.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은 심사에 앞서 심사위원들에게 “아산의 명재상 고불맹사성 선생의 청렴한 뜻을 기리고자 매년 온양문화원에서 청백리를 선발하는데 그 뜻에 걸맞게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으며, 엄중한 심사를 통해 선발하게 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아산청백리상은 오는 24일(목) 오후 2시 온양문화원 3층 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