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제40주년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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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12일 오후 교내 대강당에서 ‘2024 제40주년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의 발전을 기념하고, 재학생과 동문들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학과 교수진과 졸업생, 재학생을 비롯해 IT 업계에서 활약 중인 동문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류의 장을 빛냈으며, 대강당에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선후배들의 반가운 인사들이 오가며, 마치 가족 같은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행사는 ‘컴퓨터소프트웨어 SW 교류회’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과 교수진 소개로 시작해 40주년을 기념한 감사패 증정, 장학금 수여, 동문회장 인사말 등이 이어졌다.
특히 박두순 석좌교수와 안종근 명예교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각각 25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학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문들의 따뜻한 지원과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눈길을 끌었다.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에게 전공 관련 기업 채용 정보가 제공되면서 재학생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일부 동문들은 소정의 발전 기금을 기부하며 학과의 미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홍 민 SW융합대학장(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은 축사를 통해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는 학과 설립 이후 수많은 졸업생과 대학원생을 배출한 우수한 학과”라며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헌신과 사랑으로 지도해 주시는 교수님들과 사회에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학과를 빛내주는 선배들 덕분에 40년 동안 학과가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격려와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교류와 함께 마무리됐으며, 40년이라는 긴 역사 속에서 이어진 학과의 발전과 동문 간의 결속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는 1984년 전산학과로 시작한 이후, 끊임없이 변화하며 정보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왔으며, 지금은 국제적인 IT 전문 인력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