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김현석 감독, 구단 첫 ‘이달의 감독상’ 수상… “모두 선수들 덕분”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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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 김현석 감독이 구단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 감독은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충남아산은 김현석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수여하는 9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0일 전했다.

 

K리그1·2 통틀어 가장 모범적이고 훌륭한 성과를 낸 감독에게 시상하는 이달의 감독상20143월에 신설됐다. 올 시즌 첫 부임한 김현석 감독이 무려 10년 만에 구단 창단 후 첫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새 사령탑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9월에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5경기에서 41무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을 쓸어 담았고, 김 감독은 그 지도력을 인정받아 9'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감독은 선수 생활이 아닌 지도자로서 의미 있는 순간을 충남아산에서 맞이하게 돼 뜻깊다. 우리들에게 변함없이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하면서 나를 믿고 함께해 주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없었더라면 이룰 수 없었던 결과다. 무엇보다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공헌을 돌렸다.

 

2024시즌 충남아산은 김 감독의 지휘 아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34라운드까지 치른 시점에서 149950득점으로 랭킹 2, 득점 랭킹 3위에 올라있다.

 

다이렉트 승격을 할 수 있는 1FC안양과의 승점 차이는 단 3점이다. 지난 시즌, 34라운드 기준으로 13개 팀 중 10위를 기록했던 충남아산은 불과 1년 만에 K리그2 강호로 자리 잡았다.

 

플레이오프를 넘어서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 중인 충남아산은 순위 외에도 구단 창단 첫 5경기 연속 클린시트’, ‘최다 누적 홈경기 관중 수’, ‘MD 최다 판매량’, ‘최다 입장 수익등 성적뿐만 아니라 마케팅 부문에서도 다양한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정규리그에서만 4경기가 남아있다.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 매 경기 겸손하고 절실한 자세로 임하며 우리가 가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20()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라운드 성남FC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결과에 따라 1위 도약도 가능한 중요한 매치다.

 

김 감독은 지난 김포전 이후 2주 휴식기가 주어졌다. 남은 기간 동안 전술, 체력 등 모든 부분들을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끝까지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4/10/11 [12:2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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