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시설이 개선된 지하주차장.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충남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 이하 공단)은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주민편익시설 지하주차장의 소방시설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등 배터리 화재는 화염이 수평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 주변 가연물로 번질 가능성이 크며, 이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감지키 위해 불꽃감지기를 2개 소 신규 설치했으며, 화재 확산을 방지키 위해 기존 스프링클러를 표준반응형에서 조기반응형으로 교체했다.
또한 공단은 2025년도 본예산에 화재 확산 방지 및 지연을 위한 질식소화포 구입 비용을 반영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한 소방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전기차가 증가하면서 화재에 대비한 소방 설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