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장면 열린간담회에 나선 박경귀 아산시장(왼쪽).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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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충남 아산시장과 선장면 주민들의 2024 하반기 열린간담회가 지난 9일 선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명노봉·신미진 의원을 비롯해 선장면 기관 단체장 등 시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아트밸리 아산의 중요한 전략 목표 중 하나는 그간 동부권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뎠던 선장·도고·신창 등 서부권 발전”이라며 “완공을 앞둔 서부내륙고속도로, 서부복선전철, 선장일반산업단지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선장면은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업 중심인 선장면은 아산맑은쌀의 주요 생산지로도 도약하고 있다”며 “기존 농업 중심 환경을 유지 발전하면서 선장포 노을공원 등 삽교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린 관광자원을 개발한다면 선장면은 더욱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장면 주민들은 ▲선장면 노인분회 전기세, 냉·난방비 지원 요청 ▲가신1리 버스정류장 아스콘 포장 ▲죽산1리 마을진입로 확장 ▲삼봉산 등산로 정비 및 휴식 공간 확충 ▲관내 파크골프장 내 클럽하우스 설치 ▲선도초 인근 신호체계 개편 ▲도고온천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간담회를 마친 박경귀 시장은 “오늘 열린간담회를 통해 선장면민 여러분과 다양한 아산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기뻤다”는 소감을 밝히며 “여러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주민 여러분과 늘 소통하며 마을의 작은 어려움도 섬세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선장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76건(2022년 하반기 22건, 2023년 상반기 17건, 2023년 하반기 17건, 2024년 상반기 20건)의 건의사항 중 ▲선장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삽교천 하류 퇴적물 정비 요청 ▲군덕1리 마을안길 정비 ▲신성1리 농업용수 공급 개선 ▲병충해 방제 요청 및 항공방제 확대 등 24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12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