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아기원숭이를 어미가 업고 있다. © 아산시 생태곤충원
충남 아산시 생태곤충원에서 아기다람쥐원숭이가 태어났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생태곤충원에서는 지난 6월부터 다람쥐원숭이 암컷 4마리, 수컷 1마리를 관람객에게 공개했으며, 이번 새식구의 탄생으로 6마리의 다람쥐원숭이를 만나볼 수 있다.
다람쥐원숭이의 평균 임신기간은 약 6개월 정도이며, 한 배에 1마리의 새끼를 품는다. 어미 다람쥐원숭이는 임신기간을 모두 채우고 건강한 아기다람쥐원숭이를 출산했으며, 현재는 회복을 마치고 아기다람쥐원숭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생태곤충원 사육사는 다람쥐원숭이 식구들이 폭염을 무사히 이겨낼 수 있도록 단백질, 얼린 과일 등을 급여하고, 이동식 에어컨, 내실 개방하는 등 출산한 어미 다람쥐원숭이와 아기 다람쥐원숭이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김효섭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전시시설 개선 이후 첫 자연번식이라는 경사가 이뤄져 더욱 뜻깊다”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멸종위기종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생태곤충원의 새로운 소식은 생태곤충원 공식 인스타그램(@insectasan)과 아산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asanfmc.or.kr) 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곤충원 대표전화(041-538-19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