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명품 힐링 공간 조성으로 생태 관광지 도약할 것”
지난 2일 송악면 궁평저수지 맨발 황톳길 조성 현장 방문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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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2일 송악 궁평저수지 임도 황톳길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 아산톱뉴스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2일 송악 궁평저수지 임도 황톳길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궁평저수지 인근 임도에는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폭 4m의 황톳길 2km가 조성 중이다.

 

맨발 걷기 열풍이 일면서 전국적으로 황톳길 설치가 늘었지만, 대개 1~2m . 궁평저수지 황톳길은 가족이 손잡고 나란히 걸어도 될 만큼 넉넉한 폭으로 조성돼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넓은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송악저수지 수변의 수려한 산림과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명품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경귀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각기 다른 황토와 마사토 비율로 조성된 시범구간을 체험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맨발걷기를 위한 최적의 비율과 편의시설 설치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박경귀 시장은 “100% 황톳길에서 느낄 수 있는 걷는 재미와 접지 효과는 분명하지만, 2km 전 구간을 100% 황톳길로 걷기에는 피로도도 크고, 차량 진입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토질의 장점을 극대화한 5:5 비율로 조성하되, 중간중간 100% 황토 체험 구간을 설치해 재미와 편안함 모두 잡자고 말했다.

 

이어 중간중간 벤치와 음수대,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세심하게 고려해 설치하고, 오는 10월 황톳길 개장에 맞춰 진행될 맨발걷기 행사를 위한 임시주차장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이번 황톳길 조성이 시민께 새로운 명품 힐링공간을 선사하고, 생태 관광지로 도약해 송악면 발전도 견인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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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05 [14:5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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