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가축분뇨 전자시스템, 소·닭 분뇨 포함해야”
민선 8기 3차년도 제1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서 건의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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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8기 3차년도 제1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  © 아산톱뉴스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선 83차년도 제1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회의에서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에서 제외된 소(우분)와 닭(계분)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박 시장은 가축분뇨는 발생량 대부분이 퇴비화, 액비화돼 처리되고 있고, 퇴비화해 작물에 투여하면 양분의 공급원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자원이 된다하지만 완벽하게 부숙하지 않은 채 농경지에 살포하면 악취가 발생하고, 하천으로 유출되면 주요 수질 오염원이 되기도 한다고 우려했다.

 

특히 박 시장은 지난 6, 아산시 음봉면의 아파트 단지 인근 농경지에서 160톤 규모의 계분이 대량 살포되면서 악취로 인한 민원신고가 접수된 사례를 언급하며 문제는 양계농가 퇴비 반출 시 신고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아, 민원 조치를 위한 최초 퇴비 살포 경위 등을 추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근 아산시에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퇴비 적정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가축분뇨의 부적절한 관리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제도적인 개선도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가축분뇨의 배출, 운반, 최종 처리까지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이 있지만, 돼지분뇨 및 액비만 적용하고 있다관리 대상 가축분뇨에 우분, 계분도 포함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또 오는 814~18일 신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아트밸리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니벌과 같은 달 24~25신정호 아트밸리 물놀이장에서 열리는 2회 장애인한바탕 물놀이축제도 홍보했다.

 

박 시장은 “825일은 충남 도내 모든 장애인을 초청해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시군 장애인이 참석해 즐길 수 있도록 알려달라썸머 페스티벌은 한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고퀄리티 콘서트와 미디어아트쇼 등 볼거리, 놀거리를 가득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박 시장을 비롯한 13개 시장·군수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확대 방안 마련 자치단체장 업무추진비 집행 관련 과도한 규제 개정 통합문화이용권 사용 분야 확대 등 16건의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기사입력: 2024/07/16 [16:0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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