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발언을 하고 있는 신미진 아산시의회 의원.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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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산시 자영업자들의 현재 상황과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충남 아산시의회 신미진 의원은 28일 제249회 아산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아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신 의원은 “아산시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내수 부진·고금리·고물가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자영업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충남신용보증재단의 2024년 지원 현황에 따르면, 아산시에 1841개 업체, 567억 원을 지원했으나, 그중 저금리 대출인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은 69억 원으로 전체 신규 보증 대비 12.2%만 해당한다”고 설명하면서 “충남 나머지 시군의 신규 보증 대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비중은 38.3%로 아산시 비중의 3배를 초과한다”며, 아산시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의작은 규모를 지적했다.
신 의원은 “아산시가 충청남도 전체 사업자 수 기준이나, 기타 보증 이용 현황으로는 충남 도내 시군 중 2위이지만, 아산시 금년도 충남신용보증재단출연금은 8억 원으로 충남 도내 시군 중 8위에 그쳤다”며 “아산시의사업체 수와 경제 규모로 볼 때 너무나도 적은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아산시가 추가 출연을 통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을 확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우리 아산시가 앞장서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다시 한번 더 그 필요성을 강조한 뒤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