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홍순철 아산시의원 “시 사업, 주민들과 의견 충돌로 중단되는 경우 많다”
사업 시행계획부터 사후 관리까지 일관성 있는 ‘적극 행정’ 주문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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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순철 아산시의회 의원.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의회 홍순철 의원은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사업 시행 계획부터 사후 관리까지 일관성 있는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홍 의원은 지난 17일 건설정책과 행감에서 “2000만 원 이하로 농업기반시설 공사를 추진 중이고, 2000만 원 이하는 100% 수의계약과 관내 업체 중심으로 용역 선정하는 걸로 알고 있다지역주민들의 사업 민원 요청은 여전히 많은 실정으로, 실과에서 선후관계를 잘 따진 후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용역을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 날인 18일 도로관리과 행감에서는 영인산 입구 보도 정비사업 용역비가 중단된 이유를 물으며 실제 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주민들과의 의견 충돌로 빈번하게 사업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으며 업체 선정과 설계 시공 및 사후 관리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행정과 행감에서는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를 이용하는 임산부의 이용률이 높은 만큼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고, 사업 취지가 좋은 복지정책이라며 우리나라 출산율이 점점 저조해지고 있는 가운데, 100원 택시와 같은 복지서비스를 더 많은 임산부들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복지정책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19일 대중교통과 행감에서는 스마트 승강장 설치로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지만, 현재는 시내 중심과 아파트 밀집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 위주로 설치돼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소외된 읍면 지역에서 꾸준히 설치 요청이 들어오는 만큼 기존 승강장 개보수에 사용되는 예산을 보태어 스마트 승강장 신규 설치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의회 관계자는 홍 의원은 의원 개인의 의견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문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시정 발전을 위한 개선 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행감에서 당근과 채찍을 과감히 보여줬다는 평을 내놨다.


기사입력: 2024/06/20 [12:1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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