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회 김미영 의원이 16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햇빛은 우리의 밝은 미래이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현재 아산시는 대기업에 의존하던 지방소득세가 축소되는 실정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수익구조를 고민해야 한다“며, 평택호 수상 태양광 에너지 신산업 모델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경남 하동군 농어촌 햇빛 나눔 수상 태양광과 보령시 그린 에너지 도시조성 가속화 사업 등 선제 대응에 나선 도시를 언급하며 “수상 태양광 사업은 주변 경관과 환경 파괴 원인이 아닌, 평택호 풍경을 보존하고, 수질 향상과 물의 증발을 막아 용수 확보 및 생태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지자체 세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상 태양광은 ▲기존 자연환경 보존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발전 방식 ▲수질 환경 개선으로 어류 개체수 증가의 생태계 조성 순기능 ▲다양한 디자인 및 공원경관 조성 등 “지역주민들에게 햇빛 연금 수익 창출로 에너지 자립과 재정 자립도를 높일 기회“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태양광 패널 청결 유지와 태양광 발전 증대 효과 등 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는 현실에서 더 이상 대기업 지방세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신산업 사업모델 발굴이 필요하다”며 “더 늦기 전에 농어촌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평택호 수상태양광 사업을 재검토하여 추진을 요청한다”고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기사입력: 2024/05/16 [18:0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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