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아산시의원 발의 ‘택시운송사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종 의결
택시 기사와 승객 안전 강화 위한 택시 보호칸막이 설치 지원사업 신설이 주요내용
지난 2년간 아산시 운수종사자 자격 취소 건수 82%, 운전자 폭행 사건 110% 증가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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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진 아산시의회 의원.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효진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택시운송사업 발전지원 조례일부조례개정안이 최종 의결됐다.

 

지난 7, 건설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택시 기사와 승객의 안전 강화를 위한 택시 보호칸막이 설치 지원 사업의 신설이다.

 

박효진 의원은 충남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아산시의 운전자 폭행 사건 건수는(주행 외 정차 등 폭행 포함) 202110건에서 202221건으로, 지난 2년간 110% 급증했다. 그리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아산시의 운수종사자 자격이 취소된건수(음주운전 등 범죄 포함)202211건에서 202320건으로 지난 2년간 약 8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안은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운전자를 폭력, 강도 등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승객의 안전을 도모키 위해택시 보호칸막이 설치를 통한 안전장치를 마련코자 한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안전에 대한 강조는 지나친 것이 없다사건 수가 적다고 해서 강력 범죄가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통해 상호 보호와 심리적 안정감을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한 아산시에서 실시한 택시 보호칸막이 의견조사 결과는 26%국토교통부가 2024년에 실시한 전국 택시 보호칸막이 설치 수요조사 결과인 7.76%보다 약 3배 이상 높다이에 설치를 요청한 택시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사업을 결정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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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16 [17:4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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