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보건소 전경.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장동민)가 충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 급성 감염병 관리 분야’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5개의 도내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급성 감염병 대비·대응 업무 추진 현황에 대해 시행됐다.
아산시는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훈련 및 생물테러 대응훈련 기여도, 감염병 환경 검체 검사 기여도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협력도 등 사업평가 전반에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시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 자료를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개발하고 훈련을 진행했다.
또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예방 사업을 펼쳐왔다.
장동민 소장은 “감염병은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보건소는 올해 최미름 주무관이 질병관리청장 표창(감염병 관리 분야), 정민정 주무관이 질병관리청장 표창(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의 예방·관리 분야), 오수정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분야)을 받는 등 보건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