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진 아산시의원 “도시 인프라, 시 성장 속도 못 따라가고 있다”
“각종 사업 추진, 당장 인구 증가에만 매몰돼 서두르고 있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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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미진 아산시의회 의원.     © 아산톱뉴스

 

신미진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은 4, 243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아산시 도시개발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신미진 의원은 아산시의 인구 현황과 재정자립도 자료를 제시하며 아산시는 젊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아산시의 미래가 장밋빛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도시 인프라가 부족함에도 당장 인구 증가에만 매몰돼 각종 사업의 추진을 서두르는 게 아닌지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은 72000톤인데, 이 용량으로는 아산시 전체의 하수처리가 불가능하다맨홀에서 역류한 하수가 하천에 유입돼 하천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산시에서 현재 11000톤을 증설 중에 있으나, 신창면 남성리와 모종샛들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예상 하수량만 각각 5000, 3400톤에 달한다하수의 적정 처리가 가능할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신미진 의원은 하수처리뿐만 아니라 상수도 물은 적기에 공급 가능한지, 도로나 교통 시설은 제때 적정한 규모로 확충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며 도시가 올바르게 발전하려면 개발사업에 대비해 도로와 교통, 수도와 하수시설, 공공시설과 같은 인프라가 적기에, 선제적으로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산시가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는데, 첫 번째로 도시의 질적 발전이 가능토록 환경적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를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각종 개발사업 준공 시기에 맞춰 도시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규모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도시 인프라 확충 시점에 맞춰 준공 시기를 조정하는 등 도시 인프라의 적기 확충해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서 금방 새 옷으로 갈아입혀야 한다아산시도 빠른 성장 속도에 맞춰 도시 인프라도 그에 걸맞은 새 옷을 입혀줄 수 있는 부모 같은 행정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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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7/04 [21:0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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