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철 의원이 제238회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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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의회가 지난 24일부터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건설도시위원회 홍순철 의원이 둔포 국민체육센터와 음봉 복합문화센터를 조속히 준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먼저 홍 의원은 “둔포 국민체육센터를 언급하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장비 및 자재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자재 상승, 노무비 상승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북부생활권 주민들의 기대가 무척 큰 만큼 관리·감독을 철저히 기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음봉 복합문화센터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봉 복합문화센터는 음봉면 월랑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도서관, 돌봄센터 등이 입주하며, 사업비는 157억 원이다. 아산시는 2020년 11월 착공했으나, 올 5월에 건축공사를 계약 해지돼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건축공사 해지 사유와 대책, 현재 관리상태, 공정률과 기성고의 차이 발생 사유, 소송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송, 각종 민원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너무 많지만 음봉 주민들이 기다리는 만큼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 내에 준공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