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신생아를 둔 출산 가정을 위해 ‘아이가 자고 있어요’ 초인종 자제 스티커를 나눠주고 있다.
시는 출산율이 감소하는 시기에 지역 내 주민 체감형 출산시책이 필요함에 따라 국민제안 아이디어인 초인종 자제 스티거 배부를 채택, 아이돌봄 지원사업 홍보와 연계해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스티커를 제작해 출생신고를 하러 온 가정에 배부하고 있다.
초인종 자제 스티커를 현관문에 부착해 택배기사, 판매원 등 방문객이 초인종 대신 노크를 하도록 유도하면 신생아의 숙면환경과 부모의 휴식시간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변화가 출산 가정에 대한 배려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아기와 엄마가 동시에 편안한 휴식시간을 갖는데 만족스러운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