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고 역사동아리 'Hispare', 우키시마호 사건 알리는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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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고등학교 재학생(교장 이은규·충남 아산 소재)으로 구성된 역사 동아리 'Hispare'(회장 이윤규·아산고 2학년)와 대학생으로 구성돼 있는 '한국유네스코학생회'(회장 최연지) 회원 50여 명이 참가해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10일 서울역 광장에서 우키시마호 사건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 뒤늦게 전해졌다.

'반 인류적 범죄 재발 방지, 희생자에 대한 위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된 이 캠페인은 일본이 과거사문제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로 인정하지 않고, 또한 청년들의 역사 인식이 굉장히 안 좋은 상황에서 있었던 캠페인이라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캠페인은 연극, 피켓 홍보, 스피드 퀴즈로 진행됐으며, 주변 서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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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pare' 회장 이윤규 군은 "잊혀진 역사 사건은 반드시 되풀이 된다. 주변 사람들이 불과 100년 전에 있었던 비참한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하고 "특히 큰 이슈가 되는 위안부도 1991년 용기 있는 한 사람의 고백이 시초였다"고 밝히며 "이번 캠페인이 청년들의 역사의식 고취와 일본의 만행을 널리 알리는데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고등학교 역사동아리 ‘Hispare’는 2학년 학생 16명으로 구성 됐으며, 1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주제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로, 역사인식을 되찾기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치는 등 기성세대들의 모범이 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입력: 2013/11/23 [01:2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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